알리바바 그룹이 편집숍 파페치에 3천3백억 원을 투자한다?
중국 명품 시장을 겨냥한 두 기업의 협업.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몰을 소유하고 있는 알리바바 그룹이 편집숍 파페치의 지분을 대규모로 인수할 전망이다. 투자 금액은 3억 달러, 한화 약 3천4백억 원이다. 이번 출자의 목적은 두 회사가 중국 명품 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느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파페치는 까르띠에 등의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는 스위스 리치몬드 그룹과도 출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협업의 목적은 파페치가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파페치의 주가는 무려 17%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