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의 SF영화 톱 35에 이름 올린 한국 영화 두 편은?
‘인디와이어’ 선정.
21세기 최고의 SF 영화는 과연 무엇일까? <인디와이어>가 전세계 공상 과학 영화 중 35개의 작품을 골라 소개했다. 1위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칠드런 오브 맨>이다. <인디와이어>는 몰입도 높은 롱테이크 영화 기법으로 유명한 이 작품을 ‘진정한 걸작’이라고 평했다. 2위는 미셀 공드리 감독의 <이터널 선샤인>, 3위는 <언더 더 스킨>이 이름을 올렸다.
세 작품의 뒤를 이어 4위에 오른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다. <인디와이어>는 작품에 대해 “스릴러와 환경 과학을 접목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한편, “알모도바르와 같은 장난스러움이 있으면서도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작품”이라는 설명과 함께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역시 24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