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에 빅뱅 컴백 & YG 신인 걸그룹 데뷔?
올해 YG엔 블랙핑크가 있었다.
최근 하나금융투자의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 기업 보고서를 통해 빅뱅이 내년 초 컴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는 YG의 기업 가치를 분석하면서 빅뱅이 컴백할 경우의 매출과 영업 이익을 계산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블랙핑크와 트레저 등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 YG의 올 하반기 영업 이익은 1백억 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블랙핑크는 첫 앨범을 발표하며 걸그룹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돌파했고, 트레저는 데뷔 첫 해 25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앨범 판매량이 콘서트 관객의 숫자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글로벌 세일즈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더해졌다.
보고서는 빅뱅이 이전처럼 매해 투어에서 1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다면 2022년 YG의 영업 이익이 6백억 원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YG는 현재 온라인 투어 콘텐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것이 내년 상반기 빅뱅의 컴백을 위한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근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다음 앨범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보고서에는 YG가 내년 초 새로운 걸그룹을 데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