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1일, BMW의 새 전기차 ‘i넥스트’ 베일 벗는다
BMW가 칼을 갈고 만든 자율주행 전기차.
BMW의 새로운 순수전기차 ‘i넥스트’가 오는 11월 11일 마침내 그 베일을 벗는다. 2021년부터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될 해당 차는 레벨 3단계의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8년 LA 오토쇼에서 콘셉트 모델로 첫 모습을 드러낸 i넥스트는 <도큐테인먼트 시리즈>라는 이름을 내세워 총 6부작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BMW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해당 차에는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을 비롯해 곳곳에 적용된 블루 컬러의 장식,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빛을 발하는 자카드 직물, 고급스러운 목재 소재로 완성된 대시 보드 등이 탑재된다.
전기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i넥스트는 완전 충전시 최대 5백80 km의 주행거리(WLTP 기준)를 제공하며, 제로백은 약 4초로 알려졌다. 한편 BMW는 11월 안으로 BMW 모토라드와 미니에서 각각 신형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