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제임스 본드가 착용했던 롤렉스 & 오메가 포함, 초희귀 시계 5종이 경매에 오른다
스티브 맥퀸, 폴 뉴먼, 숀 코네리가 착용했던 빈티지 워치.
숀 코네리, 스티브 맥퀸, 폴 뉴먼, 다니엘 크레이그 등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를 비롯해 할리우드의 아이콘들이 착용했던 빈티지 시계들이 경매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기반의 빈티지 시계 거래 플랫폼 밥스 워치는 ‘아이코닉 워치스 오브 할리우드(Iconic Watches of Hollywood)’라는 이름 하에 총 5점의 시계를 공개했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나토 밴드가 장착된 오메가 시마스터 300 ‘스펙터’는 <007> 시리즈와 오메가의 파트너십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모델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착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네이비 컬러의 베젤이 돋보이는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스티브 맥퀸이 영화 <타워링>, <헌터>를 비롯해 일상에서도 즐겨 착용했던 모델이다.
이 밖에도 폴 뉴먼이 착용한 레퍼런스 6239의 롤렉스 데이토나, <007 골드핑거>에서 오너 블랙먼이 연기한 본드걸 푸시 갤로어가 착용했던 레퍼런스 6542의 롤렉스 GMT, 마지막으로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숀 코네리가 살아생전 자신의 첫 <007> 시리즈인 <007 살인번호>에서 착용했던 레퍼런스 6538의 롤렉스 서브마리너가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
해당 경매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11월 17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밥스 워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