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에 이어 보테가 베네타가 가격을 인상한다
LVMH 계열사의 가격 인상 조짐도 보인다.
보테가 베네타가 여성 핸드백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다. 기존 4백30만 원대에 판매되던 스몰 아르코 제품은 최근 4백46만 원으로 인상되었으며, 3백60만 원대의 스몰 아르코(그레인) 라인은 3백80만 원으로 가격이 변동됐다. 이와 함께 루이 비통, 크리스챤 디올, 펜디, 셀린 등 LVMH 계열사의 가격 동반 인상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명품 업계의 가격 인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샤넬은 지난 5월 핸드백 제품 가격을 약 5%에서 17% 가까이 인상하였으며, 11월 2일에는 주요 제품의 가격을 2% 내외로 인상한 바 있다. 크리스챤 디올 또한 7월과 9월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 인상된 보테가 베네타 제품 가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