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승인 받은 코로나19 첫 자가 검사 키트가 등장했다
결과는 30분 이내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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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루시라 헬스사가 FDA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가정용 검사 키트를 선보였다. 검사부터 결과까지, 모두 집에서 자가적으로 할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 키트 중 FDA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시라 헬스의 코로나19 올인원 테스트 키트는 분자진단법을 활용한 일회용 키트로, 검체를 채취한 면봉을 화학 용액이 든 병에 넣고 휘저은 뒤 테스트 카트리지에 삽입하면 30분 이내로 결과를 알 수 있다. 정확도는 양성 94%, 음성 98%다. 사용자들은 검사 결과를 보건 당국에 보고해야 하며, 14세 이하는 의료인을 통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해당 키트의 가격은 50달러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