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CD 프로젝트, '사이버펑크 2077' 사전 유출자에게 법적 조치 예고
다행히 풀 패키지 유출은 없었다.
업데이트(11월 24일): <사이버펑크 2077>의 제작사 CD 프로젝트가 게임 사전 유출자에게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CD 프로젝트는 사전 유출에 관한 입장문을 통해 “엠바고 및 출시일을 어기는 모든 이에게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버펑크 2077>은 지난 11월 18일 PKG 유출 소식이 전해진 후 11월 22일, 게임 도입부, 인터페이스, 메뉴 화면이 담긴 20분 분량의 플레이 영상이 유출됐다. 현재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사이버펑크 2077>은 오는 12월 10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내용(11월 18일): 2020년 기대작 중 하나인 <사이버펑크 2077>의 PKG 파일이 유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의 대형 커뮤니티 <포챈>의 ‘비디오 게임’ 포럼에는 <사이버펑크 2077>의 PKG 파일로 추정되는 정보가 담긴 사진이 업로드됐다. 루머에 따르면 해당 파일은 <사이버펑크 2077>의 제작자 CD 프로젝트가 플레이스테이션 서버에 업로드 해둔 사전 다운로드 파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출시 전 많은 관심을 모았던 키아누 리브스의 인게임 모델링이 공개되기도 했다.
PKG 파일에는 플레이스테이션에 게임을 직접 설치할 수 있는 데이터가 저장된 만큼, <사이버펑크 2077>가 정식 공개 전 불법으로 공유될 수 있는 상황. 유출 관련하여 CD 프로젝트의 공식 입장은 아직 없으나, 해당 소식이 전해진 몇 시간 후 <사이버펑크 2077> 공식 SNS 계정은 엑스박스 원 ‘X’와 ‘시리즈 X’ 버전의 인게임 액션을 공개했다. <사이버펑크 2077>의 공식 출시일은 2020년 12월 10일이며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4, 5 등의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유출 관련 소식은 이곳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