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계 명품업계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 리스트 공개
1위: 41조7천억 원.
코로나19로 인해 명품 패션업계가 이전과 다른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대형 회계법인 딜로이트에서 코로나19 이전의 럭셔리 브랜드 매출에 관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해당 보고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세계 백대 명품 브랜드의 수익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19년 상위 명품 브랜드 1백 개의 총 수익은 한화 약 3백12조 원이고, 그중 최상위 10개 브랜드의 수익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것은 루이 비통, 크리스챤 디올 등을 보유한 공룡 명품 그룹 LVMH로, 이들의 연간 수입은 약 41조7천억 원이었다. 2위는 같은 기간 약 19조8천억 원을 벌어들인 케어링 그룹, 3위는 약 16조6천억 원의 수입을 거둔 에스티 로더였다. 해당 3개 브랜드의 2019년 한 해 동안 거둔 수익은 1백 개 브랜드 총수익의 1/4에 헤당한다. 그 외에도 상위 10개 브랜드로는 리치몬트, 로레알, 샤넬, 에실로룩소티카, 주대복 주얼리 그룹, PVH, 스와치 그룹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