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존스의 디올, 현대적 감성 더해진 ‘모던 테일러링’ 캡슐 컬렉션 공개
스니커와 함께할 때 더 완벽한 슈트?
킴 존스가 디올의 새로운 남성복 컬렉션 ‘모던 테일러링’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디올의 격식을 갖춘 미학을 현대적인 비전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컬렉션 아이템은 더블 버튼 재킷, 워크웨어 스타일 원 버튼 재킷, 해링턴 재킷 그리고 그와 짝을 이루는 팬츠로 구성된 세 벌의 셋업으로 구성됐다. 더블 버튼 재킷은 포멀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스트랩과 옷깃의 핀 디테일이 스트리트웨어적인 스타일을 더한다. 싱글 버튼 재킷은 오버사이즈 노치 라펠과 커다란 포켓, 박시한 피트로 워크웨어적인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해링턴 재킷은 더블 버튼 스탠드 칼라와 투웨이 실버 톤 지퍼로 인포멀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세 제품 모두 옷깃에 매트 블랙 컬러 ‘CD’ 핀이 장식된 것도 눈에 띈다.
블레이저와 세트를 이루는 바지는 각각 슈트 트라우저, 치노, 조거 팬츠 디자인으로 완성돼 저마다 다른 스타일의 재킷과 훌륭한 조화를 보여주며, 서로 다른 제품과의 믹스 매치도 가능하다. 바지 아래에서는 디올 멘의 새로운 스니커 B27도 확인할 수 있다. 농구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해당 스니커의 미드 패널에는 디올 오블리크가 장식됐고, 텅과 아이스테이에 ‘CD’ 로고가 장식됐다. 디올의 브랜드 로고는 힐과 미드솔, 어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디올의 ‘모던 테일러링’ 룩북은 기사 상단 갤러리에서 확인 가능하며, 제품 구매는 지금 디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