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나사와 함께 첫 유인 우주선 발사 성공
우주선 이름은 ‘크루 드래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첫 공식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미국 동부시각 기준으로 지난 11월 15일 오후 7시 27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을 이륙시켰다. 앞서 지난 5월 스페이스X는 미국항공우주국(이하 나사) 소속의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우주선을 우주정거장으로 보내는데 성공한 바 있지만 이는 시험 비행이었다. 나사가 인증한 공식 임무는 이번 비행이 처음이다.
왕복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인 우주선 비행에는 총 4명의 우주인이 참가했다. 이중 조종사 빅터 글로버는 이번 임무로 인해 우주정거장에 머무르는 첫 흑인 우주인이 될 예정이다. 크루 드래건에 탑승한 4명의 우주인은 우주정거장에서 6개월 동안 머무르며 다양한 임무를 연구 및 실험을 진행한 뒤 2021년 5월 지구로 귀환할 계획이다.
The crew is go for launch pic.twitter.com/HqJGin0g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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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toff! pic.twitter.com/Unf1ScdV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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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is the only spacecraft currently flying capable of returning significant amounts of cargo to Earth and is the first private spacecraft to take humans to the @Space_Station pic.twitter.com/vjjAlyK0Hl
— SpaceX (@SpaceX) November 1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