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터 람스' 전시를 위해 제작된, 프라그먼트 디자인 x 브라운 시계 컬렉션 공개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가 롤모델로 삼았다는 독일 산업 디자인의 거장.
후지와라 히로시가 이끄는 프라그먼트 디자인이 독일 ‘산업 디자인의 거장’, 디터 람스의 전시를 기념하며 자신의 디자인 요소를 녹여낸 브라운 협업 시계를 선보인다.
이번 디터 람스 전시회의 이름은 <LESS BUT BETTER Dieter Rams: The World of Braun and Vitsœ>. 후지와라 히로시는 디터 람스가 독일 가전 브랜드 브라운에 복무하던 시절 선보였던 클래식 아날로그 알람 시계와 클래식 트래블 아날로그 알람 시계, 클래식 아날로그 벽 시계를 새롭게 제작했다. 각 시계의 외관은 블랙과 그레이 컬러, 두 가지 컬러로 마감됐다. 디터 람스가 디자인한 외관은 고스란히 유지한 채 프라그먼트 디자인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초침에 적용한 것이 특징. 한편 다이얼에서는 프라그컨트 디자인의 번개 로고를 새겼으며, 시계 측면에서는 ‘FRAGMENT EDITION’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터 람스가 브라운과 비초에에서 선보였던 가전제품 및 가구를 큐레이팅 할 예정으로 주로 1950년대에서 1960년대 사이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전시는 12월 3일부터 2021년 1월 11일까지 이세탄 신주쿠에서 진행되며, 협업 시계에 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세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