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아카이브, '팥죽송' 포함 지원 종료되는 '어도비 플래시' 콘텐츠 저장한다
현재 약 8백67 개의 콘텐츠가 보관되어 있다.
인터넷 아카이브가 2020년 12월 31일부터 지원이 종료되는 어도비의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플래시로 제작된 콘텐츠를 보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인터넷 아카이브는 플래시 대체 에뮬레이터 ‘Ruffle’을 활용하여 브라우저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는 8백67 개의 플래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플래시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웹 디자인, 동영상,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주로 활용되었던 애플리케이션이다. 국내에서는 <마시마로>, <졸라맨>, <판다독>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팥죽송’으로도 알려진 ‘Badger’, ‘우유송’ 등이 인터넷 밈으로써 유행한 바 있다. 인터넷 아카이브가 보관 중인 플래시 콘텐츠 플레이는 이곳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