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무대에 등장했던 제이 발빈 x 나이키 에어 조던 1이 공식 출시된다
2020년 대미를 장식할 ‘초희귀’ 협업 스니커.

제이 발빈과 나이키의 협업 에어 조던 1 공식 발매 소식이 도착했다. 콜롬비아 출신의 라틴 뮤지션 제이 발빈은 지난 2월, <2020 슈퍼볼 LIV> 하프타임 쇼 무대에서 해당 스니커를 신고 등장해 미국 내에서 큰 주목을 모은 바 있다.
제이 발빈과 나이키의 첫 협업으로 완성된 이번 에어 조던 1의 가장 큰 특징은 스니커 전체를 감싼 무지개 컬러. 이는 제이 발빈이 지난 2018년과 2020년 공개한 앨범 <Vibras>, <Colores>의 앨범 아트워크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특히 <Colores> 앨범 커버는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퍼 전체는 캔버스 소재로 완성됐다. 토캡, 힐카운터, 스우시 , 탑라인 등 신발을 구성하는 각 레이어는 의도적으로 들쭉날쭉하게 제작됐는데, 제이 발빈는 이를 두고 ‘구름과 같은 폭발’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신발 곳곳에서는 제이 발빈의 시그니처 스마일리 페이스 로고를 비롯해 번개, 농구공, 점프맨 로고 그래픽의 패치가 부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제이 발빈 x 나이키 에어 조던 1은 오는 12월 8일 나이키 SNKRS를 통해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아직 미정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