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설강화’ 등, 코로나19 여파로 드라마 촬영 속속 중단
확인된 드라마만 10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달아 3백 명을 넘어가면서 11월 24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이 이뤄진 가운데, 다수의 스태프와 배우가 모이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되며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국내 연예 매체 보도에 따르면,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 촬영에 참여한 보조 출연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촬영이 중단됐고, 해당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밀접 접촉자가 참여한 MBC 수목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도 촬영이 중단됐다. JTBC 새 금토 드라마 <허쉬>에서도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JTBC <설강화> 촬영장에도 코로나19 밀접 접촉자가 발생해 촬영이 중단됐다. SBS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도 다른 작품에 참여한 보조 출연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촬영이 중단됐다. 그 밖에도 <보쌈-운명을 훔치다>, <조선구마사>, <시지프스: 더 미쓰>, <달이 뜨는 강>, <경이로운 소문> 등 다수의 드라마가 보조 출연자의 연쇄 감염으로 촬영 중단 및 연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