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이 무려 5백49 캐럿의 ‘세투냐’ 다이아몬드를 매입했다
놀라울 정도의 순도.
루이 비통이 무려 5백49 캐럿의 ‘세투냐’ 다이아몬드를 매입했다
놀라울 정도의 순도.
올해 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슈엘로’ 다이아몬드 원석을 매입한 루이 비통이 이번에는 HB 앤트워프 및 루카라 다이아몬드 코퍼레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무려 5백49 캐럿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손에 넣었다. 해당 다이아몬드의 이름은 ‘세투냐’로,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보츠와나 캐로우 광산에서 발굴됐다.
‘세투냐’는 세츠와나어로 ‘꽃’이라는 의미로, 루이 비통의 모노그램에 사용되는 꽃을 상징한다. 루이 비통은 아주 높은 순도의 화이트 컬러 원석을 그대로 맞춤 제작 의뢰 고객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HB 앤트워프와 루카라 다이아몬드 코퍼레이션은 모두 발굴 과정에서의 완전한 투명성과 윤리성을 약속했으며, ‘세투냐’가 10억 년에서 20억 년에 걸쳐 만들어진 광물이라고 추정했다.
과거 보츠와나의 캐로우 광산에서는 1천7백58 캐럿의 ‘슈엘로’ 다이아몬드와 1천1백9 캐럿의 ‘레세디 라 로나’ 다이아몬드가 발굴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