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 디자인의 손길로 재탄생한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의 모습은?
버질 아블로 협업과는 또 다른 매력.
지난 9월 버질 아블로와의 협업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SUV G 클래스. 이번에는 독일의 자동차 커스텀 업체 루마 디자인이 새롭게 탈바꿈시킨 G 클래스가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프론트 그릴에 자리했던 메르세데스-벤츠의 삼각별 엠블럼을 대신한 루마 디자인의 로고. 외관 전체는 유광 블랙 컬러로 완성됐으며 헤드라이트 측면을 따라 뒷바퀴까지 이어지는 레드 컬러의 라인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프론트 하단에는 범퍼를 달아 덩치를 한껏 부풀린 동시에 보다 스포티한 인상을 완성했다. 운전석 윈드스크린 위의 지붕에는 추가 조명이 탑재됐으며, 차 뒷쪽에는 블랙 컬러의 스페어 타이어 커버가 장착됐다.
루마 디자인이 공개한 ‘CLR G770 R’ 커스텀 키트의 가격은 1만2천7백유로, 한화로 약 1천4백20만 원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루마 디자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