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터드 백보드’ 시리즈를 탄생시킨 마이클 조던의 전설적 경기 실착 유니폼이 경매에?
낙찰가는 얼마가 될까?



에어 조던 1 ‘섀터드 백보드’ 시리즈 오렌지 & 블랙 컬러웨이의 기원이 된 실제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 마이클 조던은1985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평가전에서 해당 유니폼을 착용한 채 슬램 덩크로 골대 뒤 유리판, 즉 백보드를 산산조각냈고, 나이키는 이후 이벤트 당시 마이클 조던이 착용한 유니폼 컬러에 기반한 에어 조던 1 ‘섀터드 백보드’ 시리즈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섀터드 백보드’ 시리즈는 2016년의 첫 버전을 시작으로 리버스 버전, 2.0, 3.0 버전까지 네 모델이 출시됐다. 2021년에는 블랙토가 장착된 4.0 버전이 출시된다는 루머도 있다.
1985년 경기 당시 마이클 조던이 이 유니폼과 함께 착용했던 에어 조던 1 ‘시카고’는 지난 8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운동화 한 켤레로는 역대 최고가인 61만5천 달러, 한화 약 7억3천만 원에 낙찰된 바 있다. 아래는 그날의 경기 영상.
이번 경매 물품에는 친필 사인 유니폼 외에 마이클 조던의 실착 에어 조던 1 ‘시카고’와 친필 사인 NBA 카드도 포함됐다. 경매는 12월 3일까지 진행되며, 경매 시작가는 30만 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소더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