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된 암모나이트에서 영감받았다는 '초희귀' 아디다스 슈퍼스타의 모습은?
런던 기반의 산업 디자이너, 미스터 베일리의 작품.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산업 디자이너, 미스터 베일리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함께 전례 없이 독특한 실루엣의 스니커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의 주인공이 된 모델은 1970년 첫 출시 이후 지난 50년 동안 아디다스 스테디셀러로 자리한 슈퍼스타. 미스터 베일리는 멸종된 연체동물과 조개껍데기에서 영감을 받아 새 스니커를 완성했다.
스니커의 공식 명칭은 ‘암모나이트 슈퍼스타’. 미스터 베일리는 암모나이트의 모습을 본떠 슈퍼스타의 시그니처 요소인 ‘셸 토’를 재구성했다. 발바닥 전체를 감싼 뒤틀린 형태의 아웃솔은 암모나이트를 연상케 하며, 인솔에서는 암모나이트 그래픽이 새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나일론 소재로 제작된 어퍼는 벨크로 테이프처럼 다양한 트레포일 로고 패치를 탈부착 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암모나이트 슈퍼스타는 미스터 베일리가 슈퍼스타 출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모델로 공식 발매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스니커의 자세한 모습은 위 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