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더 하입: 나이키 SB 덩크
‘스트리트웨어’를 탄생시킨 스니커.
스트리트웨어의 시작은 1970~80년대 캘리포니아의 서프-스케이트 신과 뉴욕의 힙합 무브먼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 서브컬처들은 단순한 레저 스포츠와 음악 장르를 넘어서 사람들의 일상에 영향을 끼쳤다. 사람들이 듣는 음악부터 만들어내는 아트 그리고 놀러 가는 장소와 옷 입는 방식까지 두 문화가 끼친 영향의 범위는 아주 넓다.
1980~90년대를 거치며 이 두 서브컬처는 급격히 확산되며 메인스트림 팝 컬처에 침투하지만, 좀처럼 서로가 뒤섞이지는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2002년, 나이키 SB의 등장은 두 개의 문화가 충돌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스트리트웨어가 탄생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오늘날 수십억 달러 시장 규모의 산업이 된 스트리트웨어를 탄생시킨 나이키 SB 덩크의 역사와 전개를 ‘비하인드 더 하입’에서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