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전작 주인공 그대로 출연하는 속편 제작된다
제목은 ‘오펀: 퍼스트 킬’.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의 공식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 2009년 개봉한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은 아이를 유산한 부부가 의문의 9살 소녀 ‘에스더’를 입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호러물이다. 해당 작품은 개봉 당시 에스더를 연기했던 이사벨 퍼만의 놀라운 연기력과 뛰어난 줄거리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냈으며, 전 세계 약 7천8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새롭게 제작될 <오펀: 천사의 비밀> 속편의 제목은 <오펀: 퍼스트 킬>. 해당 작품은 전작의 이전 내용을 다룬 프리퀄로 제작될 예정으로, 이사벨 퍼만이 다시 한번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과 동일한 에스더의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세계적인 메이크업 팀과 강제 원근 촬영 기술이 동원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작품에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로 국내에서도 익숙한 줄리아 스타일스가 출연하며, 감독은 공포 영화 <더 보이> 시리즈를 연출한 윌리엄 브렌트 벨이 맡는다.
<오펀: 퍼스트 킬>의 개봉 예정일은 아직 미정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