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비키니 모델이 올린 섹시한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취소했다
“적어도 나는 천국에 갈거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 비키니 모델이 올린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취소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브라질 출신의 모델 나탈리아 가리보토. 그는 지난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던 한 사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좋아요’를 누른 사실을 확인했다. 사진 속 그는 라커룸을 배경으로 엉덩이가 노출될 만큼 짧은 치마와 함께 하얀색 가터벨트를 착용하고 있다.
나탈리아 가리보토는 자신의 트위터에 교황이 좋아요를 누른 것을 인증하는 동영상을 게재하며 “적어도 나는 천국에 갈거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좋아요’ 사건에 대해 가톨릭 전문 매체 <CNA>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셜 미디어 계정은 한 팀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가 어떤 경과로 표시됐는지에 대한 내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t least I’m going to heaven https://t.co/w3nMYWVR6T
— Natalia Garibotto (@NataaGataa) November 1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