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남자 프로 테니스 역사상 네 번째 ‘개인 통산 1000승’ 달성
1000승 달성 선수 중, 가장 높은 승률 보유자는 누구?
라파엘 나달이 남자 프로 테니스 투어 단식 통산 1천 승을 달성했다. 지난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 2회전에서 나달은 스페인의 펠리시아노 로페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나달을 포함해 개인 통산 1천 승을 기록한 선수는 총 4명. 1천274승의 지미 코너스, 1천242승의 로저 페더러, 1천68승의 이반 렌틀가 앞서 1천 승의 대업적을 세웠으며, 이들 중 나달은 83.3%로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라파엘 나달은 지난 2002년 5월 ATP 투어 단식 본선에서 당시 16세의 나이로 첫 승을 기록했으며, 2011년에는 개인 통산 500승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그의 테니스 랭킹은 세계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