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서라운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개발 중
앞, 뒤, 옆 모두 디스플레이?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Z 폴드 2 등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주요 디바이스들을 공개해온 삼성이 이번에는 모든 면을 스크린으로 활용 가능한 ‘서라운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해당 스마트폰은 기기의 전면과 후면, 측면 엣지 부분까지 모든 면이 스크린으로 구성됐고, 프레임과 버튼, 카메라 등이 전혀 노출돼 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10월 29일 미국 특허청을 통해 공개된 서류에는 단순한 디자인 기술뿐 아니라 세부 메뉴의 구성과 인터페이스에 대한 설명이 70페이지에 걸쳐 설명돼 있다. 서라운드 디스플레이는 AMOLED, LCD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스크린으로 구성되며, 스크린에서 다른 스크린으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또한 해당 기기에는 투명한 하우징과 렌즈를 숨길 수 있는 슬라이딩 카메라가 적용됐다.
아직까지 해당 스마트폰의 실제 출시 일정 등에 관련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특허 문건에 기반해 제작된 렌더링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