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 ‘일본 에로티시즘의 거장’ 사에키 토시오와의 협업 컬렉션 공개
명절에는 못 입을 것 같다.





슈프림이 지난주 노스페이스와의 협업에 이어, ‘일본 에로티시즘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화가 사에키 토시오와의 협업 컬렉션 소식을 전했다.
1945년 오사카 출생의 사에키 토시오는 어린 시절부터 ‘카미시바이’라고 불리는 일본식 삽화 연극을 통해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데 매료됐다. 이후 1969년 도쿄로 옮겨간 그는 일본의 전통문화, 종교, 폭력, 유머를 한데 녹여 매우 진보적이고도 독창적인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냈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 2019년 11월 사에키 토시오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슈프림과 함께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군은 워크 재킷과 팬츠, 후디 총 3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각 아이템에는 사에키 토시오의 다양한 아트워크가 새겨졌으며, 각 작품의 가장자리는 실로 꿰맨 듯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슈프림 x 사에키 토시오 컬렉션은 오는 11월 5일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를 출시된다. 일본에서는 11월 7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