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하루아침에 16조6천억 원 증가했다
‘떡상’은 이럴 때 써야 하는 용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하루아침에 한화 약 16조6천억 원이 증가됐다. 이유는 테슬라가 뉴욕 증시의 간판 지수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이하 S&P)에 편입되었기 때문이다. 편입 소식이 전해진 후 테슬라의 주가는 11월 16일 오후 7시 40분 기준 4백63.45 달러를 기록하며 13.57% 상승했다.
S&P500은 미국 증권거래소에서 상장된 5백 개 대기업의 주식 실적을 측정하는 주식시장 지표다. 이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미국에 본사를 둔 채로 시가총액이 최소 82억 달러 이상이어야 하며 주식의 50%를 대중이 이용할 수 있고 유동성이 높은 동시에 최근 분기의 수익과 지난 4분기 합계 현황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테슬라는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며 오는 12월 21일부터 S&P500 목록에 미공개된 S&P 회사를 대체하여 입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