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후보로 두 한국 아이돌 그룹이 지목됐다
예상되는 두 이름?

미국 <타임> 매거진이 매년 공개하는 ‘올해의 인물’ 후보로 한국의 두 아이돌 그룹을 지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하 BTS)와 블랙핑크.
최근 BTS는 한국 뮤지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바 있어 더욱 기대가 모이는 눈치다. 블랙핑크는 11월 27일 기준으로 유튜브 구독자 5천3백6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블랙핑크의 곡 ‘뚜두뚜두 (DDU-DU DDU-DU)’의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최초로 조회수 14억 회를 넘어서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BTS, 블랙핑크와 더불어 ‘올해의 인물’ 후보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칸예 웨스트,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 부부,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포뮬러 1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프란치스코 교황, 틱톡 크리에이터, 빌리 아일리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에는 스웨덴 출신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최연소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2020 ‘올해의 인물’은 12월 10일 발표될 예정으로, 전체 후보자 명단은 <타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