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의 새 길거리 작품 'Aachoo!!'가 공개됐다
브리스톨의 사진 명소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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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의 새로운 길거리 작품 <Aachoo!!>가 공개됐다. 뱅크시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는 영국 브리스톨의 한 주택가에 그려진 새로운 작품의 모습이 담겼다. 스텐실 기법으로 표현된 그림 속의 할머니는 손수건을 든 채 가방과 지팡이가 날아갈 정도로 강한 재채기를 하고 있다. 그림은 언덕 아래 위치한 주택 벽면에 그려져 있기 때문에, 언덕 위에 올라가 그림이 함께 담기도록 사진을 찍으면 마치 재채기 바람에 건물과 사람이 날아가는 듯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뱅크시가 길거리에 새로운 작품을 그린 것은 지난 10월 노팅엄에 타이어로 훌라후프를 하는 소녀를 그린 이후 처음이다. 당시 작품은 발견 직후 화이트 스프레이로 덧칠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