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더 하입: 고어텍스
나이키, 팔라스 등이 찾는 기능성 소재를 파헤쳐 보자.
스트리트웨어부터 컴퓨터 케이블, 의료용 임플란트 심지어 나사의 우주복까지 광범위한 범위에 활용되는 고어텍스. 1969년 우연한 사건을 통해 만들어진 이 소재는 액체 상태의 물방울이 통과하기에는 작고, 기체 형태의 수증기가 지나가기엔 충분한 크기의 구멍으로 이루어져 방수 기능과 통기성을 동시에 갖추게 됐다.
고어텍스는 노스페이스, 아크테릭스와 같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의류에 주로 활용되었지만, 야외 활동이 트렌드로 떠오르게 되면서 슈프림, 팔라스, 스투시 등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부터 준야 와타나베, 오프 화이트 같은 디자이너 브랜드와도 협업을 이어나갔다. 수많은 브랜드와 다양한 업계가 고어텍스를 찾는 이유와 고어텍스 기술에 대한 설명까지, 고어텍스의 탄생과 역사를 ‘비하인드 더 하입‘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