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쿠팡 플레이' 론칭한다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그리고 쿠팡 플레이?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 플레이’를 론칭한다. <서울경제>는 12월 14일 쿠팡이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이름을 ‘쿠팡 플레이’로 확정하고, 정식 서비스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쿠팡 플레이는 12월 셋째 주에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여 2020년 말 혹은 2021년 초에 정식 서비스를 게시할 예정이다.
쿠팡은 지난 7월 싱가포르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 ‘훅’을 인수하고, 10월에는 쿠팡 플레이를 포함, ‘쿠팡와우 플레이’, ‘쿠팡스트리밍’, ‘쿠팡플레이’ 등의 상표권을 연이어 출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서울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쿠팡은 지상파 3사 및 계열사와 콘텐츠 수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포티비, YBM과의 계약을 통하여 스포츠 및 교육 콘텐츠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 진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소비자들은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쿠팡 플레이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선택지를 고를 수 있을 전망이다. 디즈니 플러스의 한국 진출에 관한 기사는 이곳에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