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피콕, 애플 TV+, 아마존 프라임 등 한국 진출 준비 중?
선택의 폭만큼 고민의 폭도 넓어진다.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그 외 대형 글로벌 OTT 서비스들이 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데드풀>, <미드소마>,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황석희 번역가는 지난 12월 1일, 개인 SNS를 통해 해외 OTT 업체 물량이 풀리고 있는 번역업계 근황을 전했다.
황석희 번역가의 게시글에 따르면, 현재 국내 번역업계에는 한국 진출 소식이 이어져온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작의 번역 물량이 나오고 있으며, NBC유니버설의 OTT 서비스인 피콕의 서비스작 번역 물량도 풀리고 있다. 그 밖에 애플 TV+와 아마존 프라임도 번역 업체를 선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즈니 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와의 협상이 진척되지 못하는 상황이며, 피콕의 경우 국내 서비스인 웨이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 유통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애플 TV+ 또한 2021년 한국 서비스 시작이 유력하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