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3’ 연계 확정 & 레이첼 맥아담스 컴백 등,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 새로운 정보들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니까.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후속작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을 끄는 정보는 바로 <스파이더맨 3>와의 연계성이다. 최근 <스파이더맨 3>에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출연이 확정되고, 일렉트로 역의 제이미 폭스, 닥터 옥토퍼스 역의 알프레드 몰리나가 출연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멀티버스’ 도입은 기정 사실화됐고, 최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았던 앤드류 가필드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메리 제인 역을 담당했던 커스틴 던스트의 캐스팅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스파이더맨 3>에 3명의 스파이더맨이 총출동할 것이라는 루머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 <IGN>, <데드라인> 등의 매체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는 투자자 회의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가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완다비전>뿐 아니라 제작 중인 <스파이더맨 3>와도 연계되어 전개된다고 직접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기존 출연진 및 새로운 출연진, 연출진에 대한 정보도 대거 공개됐다. 먼저 레이첼 맥아담스가 1편의 크리스틴 팔머 역할로 다시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했지만, 속편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데드라인> 보도와 디즈니 투자자 회의 내용을 통해 레이첼 맥아담스의 컴백이 확인됐다. 그 외에도 1편의 출연진인 베네딕트 웡, 추이텔 에지오포의 재출연도 확인됐다. 넷플릭스의 <베이비 시터즈 클럽>으로 잘 알려진 소치틀 고메즈가 새로운 캐릭터 ‘아메리카 차베스’ 역할로 출연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전작을 맡은 스콧 데릭슨 대신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를 연출한 샘 레이미가 메가폰을 잡는다는 사실도 <스파이더맨> 시리즈와의 깊은 연계성을 예상케 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는 오는 2022년 3월 2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