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확인,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도 금메달 따면 병역 특례 대상
국방부피셜.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사실이 발표되자, 다른 종목들처럼 e스포츠 선수들에게도 금메달을 획득할 시 병역 특례 혜택이 주어지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테크M>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는 “병역법 시행령 제68조의 11제1항 제5호에 따라 e스포츠 정식 종목에서 1위로 입상하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될 수 있다”라는 이야기로 프로게이머의 병역 특례 적용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병역법 시행령 제 68조의11 제1항 제5호는 “아시아 경기 대회에서 1위로 입상한 사람은 예술체육요원 추천으로 병역 특례법 대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에 따라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는 e스포츠 선수들은 다른 종목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해당 분야에서 34개월 동안 의무 복무하고 5백44 시간의 봉사 활동을 하는 것으로 군 복무를 대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