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가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을 공개 혹평했다?
주인공은 BMW, 페라리, 마세라티, 맥라렌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프랭크 스티븐슨.
BMW, 페라리, 마세라티, 미니, 맥라렌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에서 근무하며 명성을 쌓아온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 프랭크 스티븐슨. 그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에 대한 견해를 공개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영상 속 프랭크 스티븐슨은 사이버트럭의 다자인을 1980년 파리 모토쇼에서 등장했던 시트로엥 카린 콘셉트와 비교하며, 사이버트럭 특유의 직선적인 디자인은 충분히 미래적으로 느껴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점수는 더욱 낮게 매겼다. 스티븐슨은 사이버트럭의 실내가 차가우면서도 고립된 분위기이며 반친환경적인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기차인 사이버트럭은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훨씬 친환경적인 차임에도 불구하고 차에서 느껴지는 직관적인 느낌은 전혀 그 반대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사이버트럭의 주요 장점으로 소개했던 방탄유리에 대해, 방탄유리가 판매 핵심 요소로 사용할 시 미래 자동차의 디자인 방향은 불안정하게 흘러갈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프랭크 스티븐슨이 직접 언급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대한 견해는 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