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계 대체 가능한 '강철의 연금술사' 은시계가 순식간에 품절됐다
내년 수능 시험장에는 무수한 에드워드 엘릭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공식 라이선스 굿즈인 회중시계가 품절을 기록했다. 12월 3일 수능이 끝나고 한 트위터 이용자가 수능용 시계를 미리 준비하지 못해 회중시계를 들고 시험장에 간 일화를 공유했는데, 바로 이 회중시계가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주인공 에드워드 엘릭이 사용하는 시계를 재현해 만든 공식 굿즈였기 때문이다. 해당 트윗은 현재까지 1만 회 가까이 리트윗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수능 시험장에 반입이 가능한 시계는 통신 및 결제 기능이 없고, 전자식 화면 표시 없이 시침과 분침, 초침만 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여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해당 회중시계는 이러한 규정을 만족한다. 시계 판매사인 케이엘피코리아는 급히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판매 응대를 시작했다. 현재 부자재 부족으로 6종의 <강철의 연금술사> 회중시계는 모두 일시 품절된 상황. 재입고 시 구매는 이곳에서 가능하다.
매년 국가시험 치는데 마땅한 시계가 없어서 강연금 은시계 들고가는 사람들 썰 올라올 때마다 쳐웃곤 했는데 올해는 그게 내가 될 줄 몰랐다 ㄱ-
준비는 미리미리 합시다 pic.twitter.com/PT20FiK2MY— 김개림 (@GaerimKim) December 2, 2020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저희 회사를 알려주시고, 구매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루 사이에 뭔 일이 일어난건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다시 한번 대단히 감사합니다 !
— 케이엘피코리아 (@klp_pocketwatch) December 5, 2020
강철의 연금술사 회중시계에 ‘고급’이 쓰여진 500시리즈 상품은 6시 방향 초침이 작동되는 모델입니다-! pic.twitter.com/iOI0urUKcm
— 케이엘피코리아 (@klp_pocketwatch) December 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