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피파 월드 베스트 일레븐’ 최종 후보 선정
전 세계 55명의 선수만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2019-2020 시즌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FIFA-FIFPRO 월드 일레븐(이하 월드 11)’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번 ‘월드 11’의 최종 후보로는 전 세계 55명의 프로 축구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후보 명단은 골키퍼 10명과 각 15명의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로 구성됐다. 해당 명단은 전 세계 약 3만여 명의 축구 선수들을 상대로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된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완성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첫 ‘월드 11’ 후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해당 부분 이름을 올렸다. 같은 공격수 부문에는 팀 동료 해리 케인을 비롯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모하메드 살라, 킬리안 음바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선정정됐다.
2019-2020 시즌 월드 11의 최종 명단은 12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