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비틀즈 존 레논이 애용하던 '메이페어' 안경 국내 정식 출시
전설적인 뮤지션과의 스토리가 담긴 모델.
업데이트(12월 25일): 12월 초 복각이 발표된 백산안경점의 ‘메이페어’ 모델이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메이페어’는 비틀즈 존 레논이 애용하던 모델로, 그가 총격으로 사망한 이후 약 40년간 출시가 중단된 바 있다. 안경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옐로, 브라운, 클리어 세 가지 컬러웨이로 출시되며 구매자에게는 시리얼 넘버, 렌즈 클리너, 안경 클리너가 증정된다. 백산안경점 ‘메이페어’는 오는 1월 18일부터 1월 20일까지 백산안경점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구매 가능하며, 1월 26일에 신사동 백산안경점에서 정식 출시된다. 1월 2일부터 매장에서 전시가 진행되기 때문에 구매 전 직접 확인도 가능하다. 가격은 58만 원.
기존 내용(12월 8일): 일본의 안경 브랜드, 백산안경점이 비틀즈의 존 레논이 애용했던 안경 ‘메이페어’를 복각 출시한다. 해당 안경은 1980년 12월 8일, 존 레논이 총격으로 사망한 이후 백산안경점에서 자체적으로 제작을 중단한 모델이다. 백산안경점은 출시를 중단한 이유에 관하여 “재출시에 관한 문의가 많았지만, 존 레논과의 추억이 담긴 안경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백산안경점이 40년간 제작을 멈춘 ‘메이페어’ 모델의 복각을 결정한 데에는 특별한 배경이 있다. 백산안경점은 웹사이트를 통해 한 브랜드가 ‘메이페어’의 명칭을 상표로 등록한 후 존 레논의 사진과 함께 “전설의 뮤지션들이 애용하던 모델”이라며 판매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존 레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메이페어’ 안경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메이페어’ 모델은 옐로, 브라운, 클리어 세 가지 컬러웨이로 출시되며 구매자에게는 정품 시리얼 넘버 카드와 렌즈 클리너, 안경 케이스 세 가지가 함께 증정된다. 구매는 1월 9일부터 백산안경점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만6천2백 엔, 한화 약 48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