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신분증 및 증명서 보관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이 출시됐다
QR체크인, 증명 서류 발급, 연말정산까지 가능하다.
카카오가 신분증을 비롯해 각종 자격증 및 증명서를 카카오톡에 보관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다. 카카오톡 지갑은 현재 카카오톡 최신 버전(v9.1.5) 업데이트 후 ‘더보기’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약관 동의 및 본인 확인 절차를 걸쳐야 하며, 이후에는 기존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카카오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 9월 행정안전부의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의 후보 사업자로 선정됐다. 그리고 올해 12월 중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면 2021년 1월부터 정부 기관에서 발행하는 각종 증명 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정부 24’를 비롯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국민 참여포털 ‘국민신문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카카오 지갑 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인 QR체크인, 모바일 운전면허확인 서비스, 산업인력공단이 발급하는 495 종목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보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