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닌텐도와 비디오 게임 만들 뻔했다?
‘EZ’ 대신 ‘Yeezy’?
칸예 웨스트가 닌텐도와 함께 비디오 게임을 제작할 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닌텐도의 전 사장인 레지널드 피서메이는 팟캐스트에서 칸예 웨스트와 닌텐도의 게임 디자이너이자 대표이사 펠로우인 미야모토 시게루가 E3에서 만나 협업을 논의했으며, 자신과의 미팅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미팅에서 칸예 웨스트가 자신이 비디오 게임 컨텐츠를 만들고 있으며 이를 닌텐도와 함께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해당 비디오 게임 컨텐츠가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레지널드 피서메이는 협업이 무산된 이유에 관하여 닌텐도가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던 만큼, 칸예 웨스트와 함께 일하기는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하여 레지널드 피서메이는 “칸예 웨스트에게 닌텐도는 굉장히 어렵고 빡빡하게 일을 하는 만큼 당신이 원하는 타입의 파트너는 아닐 것이라고 거절했으나, 그는 ‘그 점이 내가 닌텐도와 함께 일하고 싶은 이유다’라고 말했다”라고 대답했다며 당시 있었던 해프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