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에 '그린 고블린' 역의 윌럼 대포가 출연한다?
이쯤 되면 빌런 버전 어벤져스.

마블 스튜디오 제작, 톰 홀랜드 주연의 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에 관한 새로운 루머가 도착했다. 미국 연예 매체 <더 일루미너디>는 12월 14일 마블 스튜디오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 ‘그린 고블린’ 역을 맡았던 윌럼 대포 및 ‘샌드맨’ 역의 토마스 헤이든 처치와 출연 협상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헐리우드 소식통 @DanielRPK 또한 트위터를 통해 윌럼 대포가 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DanielRPK는 과거 ‘닥터 옥토퍼스’ 역의 알프레드 몰리나와 ‘메리 제인’ 역할을 담당했던 커스틴 던스트의 합류 루머를 최초로 유출한 바 있다.
제이미 폭스, 알프레도 몰리나에 이어 윌럼 대포와 토마스 헤이든 처치 등, 과거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에서 빌런 역을 맡았던 배우들의 출연 루머가 하나둘씩 전해지며, 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에 앞서 언급된 빌런들이 스파이더맨에게 대항하기 위하여 뭉친 단체 ‘시니스터 식스’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팬들이의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다만, 이에 관한 마블 스튜디오나 소니 픽처스 측의 확인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