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 선정 ‘2021년의 컬러’는 '얼티밋 그레이' & '일루미네이팅'
대조적인 두 컬러.



매해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는 색채 연구소 팬톤 컬러 인스티튜트(이하 팬톤)가 ‘2021년의 컬러’를 발표했다. ‘2020년의 컬러’였던 ‘클래식 블루’에 이어 새롭게 한 해를 대표하는 색으로 선정된 것은 바로 17-5104 TCX ‘얼티밋 그레이’와 13-0647 TCX ‘일루미네이팅’ 두 가지.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두 가지 색을 선정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 팬톤의 부회장 로리 프레스맨은 무채색인 ‘얼티밋 그레이’가 ‘평정심, 인내심, 회복력’을 나타내며, 밝은 ‘일루미네이팅’ 컬러가 안타까운 202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세상이 지닌 새로운 희망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두 개의 완전히 독립적인 컬러가 어떻게 서로 다른 요소들이 모여 힘과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