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스파이더맨'에 앤드류 가필드와 커스틴 던스트가 출연한다?
실사 영화 ‘스파이더버스’가 구현되나?

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에 알프레드 몰리나가 ‘닥터 옥토퍼스’로 출연하는 것이 확정된 가운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았던 앤드류 가필드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메리 제인 역을 담당했던 커스틴 던스트의 캐스팅 루머가 전해졌다. 미국 연예 매체 <콜라이더>는 12월 9일 커스틴 던스트가 메리 제인 역으로 복귀하며 앤드류 가필드 또한 <스파이더맨 3> 영화에 출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콜라이더>는 소니 픽처스와 마블 스튜디오가 토비 맥과이어와 엠마 스톤과의 출연 계약을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언급된 네 배우는 모두 과거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주연으로 출연한 전적이 있는 배우들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빌런 ‘일렉트로’ 역을 맡은 제이미 폭스와 ‘닥터 옥토퍼스’ 역할의 알프레드 몰리나가 새로운 <스파이더맨> 출연이 확정됨에 따라 이전 시리즈의 ‘스파이더맨’이 다시 등장할 수도 있다는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관하여 미국 IT 매체 <씨넷>은 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가 마블 코믹스의 2014년 이벤트 <스파이더버스>를 다룰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이더버스>는 평행우주의 스파이더맨이 모두 등장하는 코믹스 이벤트로써 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에 모든 스파이더맨이 등장한다는 루머와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다. 다만, 앤드류 가필드, 커스틴 던스트를 포함한 ‘스파이더맨’ 및 ‘메리 제인’ 역의 캐스팅에 관하여 소니 픽처스 및 마블 스튜디오의 공식 확인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