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GTA 5’ 속 숨겨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발견됐다?
“포테이토 샐러드 좋아해?”

한 <GTA 5> 유저가 게임 속 가상 도시 ‘로스 산토스’를 샅샅이 뒤져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목소리를 지닌 캐릭터를 찾아냈다.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해당 캐릭터에게 다가가면 그는 “어이, 너 포테이토 샐러드 좋아해? 왜냐면 난 포테이토 샐러드 좋아하거든”이라고 말을 건넨다. 참고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는 지난 2018년 에이셉 라키와 함께 작업한 곡 ‘Potato Salad’를 선보인 바 있다. 실제로 게임 속 캐릭터의 목소리는 ‘Potato Salad’ 속 타일러의 목소리와 매우 흡사하다.
한편 타일러의 캐릭터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7년 전인 2013년 타일러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GTA 5>에서 무작위로 내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을 볼 수 있을 거야”라고 전한 게시물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해당 캐릭터의 게임 속 모습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Why am I just now finding out Tyler, the creator voiced some random dude in gta v💀💀💀 pic.twitter.com/onuPHfC8F0
— Jack🦉 (@0v0Tiller) November 29, 2020
IF YOU HAVE GTA V IM THE VOICE OF RANDOM PEOPLE SO YEAH
— Tyler, The Creator (@tylerthecreator) September 18,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