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빌리 아일리시가 직접 밝힌 '007 노 타임 투 다이' 주제가 작업 비화
“3일 만에 완성했다.”
업데이트(2월 19일): 2020 브릿 어워드 공연에 앞서 빌리 아일리시와 그의 친오빠 피니어스가 최근 발표된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주제가 ‘No Time To Die’의 작업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둘은 3일 만에 곡을 완성했다고 밝히면서 이미 유명한 이전 <007> 시리즈 주제곡들을 참고해서 비슷하지 않은 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이야기도 했다.
우린 이미 나와 있는 <007> 노래들을 쭉 들었다. 어떤 것들이 이미 만들졌는지, 어떤 걸 피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였다. 이미 나와 있는 훌륭한 다른 노래들을 따라 하는 느낌을 주고 싶진 않았다. … 우린 이 기회를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리가 주제가를 맡을 능력이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
기존 내용(2월 14일): 최근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본상 4개 부문 등 5개 부문을 휩쓸며 화제가 된 빌리 아일리시가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동명 테마 송, ‘No Time To Die‘를 공개했다. ‘노 타임 투 다이’에는 빌리 아일리시의 친오빠인 피니어스와 작곡가 한스 짐머 등이 작/편곡으로 참여했다. 빌리 아일리시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한스 짐머의 오케스트레이션과 어우러지는 전개가 특징.
빌리 아일리시는 역대 <007> 시리즈의 테마 송을 부른 최연소 아티스트로, 노래의 발매에 앞서 “<007> 시리즈의 테마 송을 부르는 것은 인생의 목표였다.”라는 감상을 밝히기도 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마지막으로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는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영국에서 4월 2일 개봉하며, 한국에서는 4월 9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