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여파, 중국 내 모든 애플스토어가 문을 닫는다
중국 폭스콘 공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플 차이나가 중국 내 모든 애플스토어의 문을 닫는다. 애플은 오는 9일까지 중국 전역, 총 42곳의 애플스토어와 오피스 및 고객센터 등을 잠정 폐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이같은 폐쇄조치 결정과 함께 “바이러스 억제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뜻을 함께 하겠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단 폭스콘이 운영하고 있는 애플의 중국 공장까지 문을 닫게 될지는 미지수다. <더 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 애플 공장은 3일 화요일까지 정상 가동 중이며, 제품 생산에는 여다른 차질이 발생되지 않고 있다. 애플 제품의 모든 공정이 중국 폭스콘의 생산 라인에 달려 있는 바, 중국 공장 폐쇄 여부는 애플의 실적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이에 앞서, 우한 내의 애플스토어를 폐쇄했으나, 기업 전체 매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도됐다. 이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올상반기 다음과 같은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