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풍경 사진가' 우승작이 포착한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프랑스 그뤼산 염전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촬영한 항공사진.

















지난 2014년부터 6회 째 이어지고 있는 <2019 올해의 풍경 사진가> 공모전의 우승자가 공개됐다. 주인공은 독학으로 사진을 시작한 프랑스 포토그래퍼 마갈리 체스넬으로, 그의 작품 ‘The Harvest of Road Salt’가 우승작으로 선정되었다. 해당 작품은 프랑스 그뤼산 염전으로 이어지는 도로에서 소금을 수확하는 자동차 행렬을 촬영한 것으로 마갈리 체스넬은 “지상에서 볼 때는 결코 매력적이지 않지만, 새의 시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그 풍경은 예상과 달리 아름답고, 한 편의 그림처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2019 올해의 풍경 사진가> 우승작을 선정하기 위해 미국의 사진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버넷과 풍경 사진 전문 매거진 <ON LANDSCAPE>의 에디터 팀 파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전 세계 1천4백여 명의 사진작가들이 보낸 약 3천4백여 점의 사진을 검토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는 ‘The Snow and Ice Award’, ‘The Lone Tree Award’, ‘The Heavenly Cloud Award’ 등 새로운 카테고리가 새롭게 편성되어 주목을 모았다.
세계 곳곳에서 포착한 절경들은 위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