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된 림킴, ‘MONG’ MV 공개
‘호접몽’의 시각화.
림킴이 2월 27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EP <GENERASIAN>의 더블 타이틀곡 ‘MONG’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노래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몽환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뮤직비디오는 꿈에서 나비가 되었다가 현실로 돌아온 뒤 현실과 꿈의 경계에 혼돈을 느꼈다는 장자의 옛이야기인 ‘호접몽’을 테마로 하고 있다.
영상에서 꿈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는 여러 장치를 통해 표현됐는데, 특히 나비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나타낸 구간에서는 애니메이션 기법이 적극적으로 활용됐다. ‘MONG’의 뮤직비디오는 앞서 공개된 ‘YELLOW’에 이어 88라이징과의 협업으로 잘 알려진 대만계 미국인 여성 감독 크리스틴 유안이 한 번 더 연출을 담당했다.
한편 림킴은 최근 <2020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싱글 ‘SAL-KI’와 EP <GENERASIAN>으로 각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와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