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마고 크라소제빅, 러시아에 자체 전기 생산 갤러리 짓는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 프로젝트.






지난 2017년 스스로 변신하고 이동하는 미래적 교량인 ‘회전 돛 다리(Revolving Sail Bridge)’를 디자인해 화제가 됐던 건축가 마고 크라소제빅이 최근 러시아 소치에 새로운 전시관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전시관은 재생 가능 에너지를 이용하는 건축물로, 인근 2백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소규모 발전소와 조형물 갤러리가 결합된 형태다. 러시아 구축주의에서 영향을 받은 다이나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건축물은 진동수주 원리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해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