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무려 1억2천만 원짜리 민트맛 '샴록 쉐이크'를 공개했다
경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맥도날드가 한정 기간 메뉴로 샴록 쉐이크와 오레오 샴록 맥플러리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가의 골든 샴록 쉐이크를 공개했다. 일명 ‘토끼풀 쉐이크’로 불리는 샴록 쉐이크의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이 메뉴의 가격은 무려 10만 달러, 한화로 약 1억2천만 원대다. 이는 숙련된 보석 세공 팀이 1백40시간 동안 제작한 핸드메이드 컵에 담겨 판매된다. 컵은 고광택의 18K 금을 소재로 만들어졌는데, 쉐이크와 휘핑 토핑을 표현한 50개의 녹색 에메럴드와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장식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또한 50개의 옐로 다이아몬드로 맥도날드의 로고를 더욱 빛낼 수 있게 장식한 것 역시 시선을 끈다.
골든 샴록 쉐이크의 판매 수익은 로날드 맥도날드 자선재단을 통해 병에 걸리거나 다친 어린이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는 이베이에서 경매 방식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