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와 톰 삭스의 나이키크래프트 ‘판초’ 상세 사진 & 발매 정보
순식간에 판초로 변하는 신개념 패니 팩.
나이키와 톰 삭스가 공동으로 제작한 나이키크래프트(NIKECRAFT) 프로젝트의 아이템, ‘판초’가 전세계적으로 발매된다. 이는 형태의 변형을 위해 고민한 결과로, 4년 동안 개발한 수십 개의 프로토타입과 무수한 테스트를 거쳐 탄생된 것이다.
나이키의 어페럴 스페셜 프로젝트 시니어 디자인 디렉터 자렛 레이놀즈는 작고 얇은 팩이 순식간에 판초로 변하는 아이디어에 호기심을 얻어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뜯어내는 형태의 지퍼를 사용했다. 덕분에 빠르게 판초를 입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설치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나이키는 8개 혹은 9개의 서로 다른 프로토타입을 제작, 콘셉트를 발전시켰지만 시제품으로 삼기에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나이키의 오랜 파트너인 삭스에게 이를 공유했고, 그는 다른 관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다. 삭스는 배치와 재포장에 초점을 두고 과정을 단순하게 변경하고, 낙하산이 방출되는 메커니즘, 판초와 패니 팩의 플랩 등을 통합하는 방식을 연구했다고 한다.
나이키크래프트 트랜지션 컬렉션은 판초를 포함해 다운 쇼츠, 티셔츠, 캡 등으로 구성된다. 그중 하이라이트인 판초는 마스 야드 오버슈에 사용된 초강력 섬유인 다이니마®를 소재로 제작됐으며, 삭스의 스튜디오에서 만든 세라믹 구슬, 편리한 사용을 위한 피드락 버클 등을 더해 최소의 크기로 신체를 최대로 감쌀 수 있게 설계되었다. 이와 함께 훨씬 더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장하는 다운 쇼츠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는 오는 2월 15일, 전세계 발매될 예정이다.